사우디리그가 거액의 돈으로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디어 ‘아랍뉴스’는 17일 “사우디프로팀 아르나술이 일본대표팀 캡틴 요시다 마야(32) 영입에 나섰다. 요시다는 분데스리가 샬케에서 물러난 뒤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 그는 월드컵 3회 포함해 A매치 100경기 이상 나선 베테랑”이라 전했다.
사우디리그는 향후 10년 만에 세계 톱10 리그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아시아 최고리그를 지향하는 사우디는 세계적인 스타들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우디는 이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를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영입대상으로 두고 있다.
다만 리오넬 메시나 루카 모드리치처럼 사우디리그 거액의 제안을 뿌리친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선수경력 말년의 선수들이 엄청난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르나술은 7월말 일본을 방문해 인터 밀란, PSG와 친선경기를 갖는 등 세계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