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리그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아스’는 18일 “모드리치가 사우디클럽 알 힐랄로부터 받은 3년간 2억 유로(약 2797억 원)의 제안을 최종 거절했다.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올 6월 30일 종료된다. 레알은 1년 연장계약을 제시했고, 모드리치가 이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가족들이 오랫동안 스페인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사우디에서 엄청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12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드리치는 세계최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2경기서 6골, 5도움을 올렸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을 3위로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크로아티아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18일 스페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