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해리 케인(30, 토트넘)과 빅터 오시멘(25,나폴리)에 이어 김민재(27, 나폴리)도 포기한다.
영국 ‘코트 오프사이드’는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 영입전 선두자리를 내줬다. 김민재는 뮌헨과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 맨유는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고 18일 보도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김민재 영입전에서 맨유가 선두에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참전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891억 원까지 쓸 생각이다. 김민재 연봉 역시 140억 원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PSG까지 김민재 영입을 노리면서 맨유는 완전히 밀려난 형국이다.
맨유는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니콜로 쉬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모나코 수비수 악셀 디사시(25)와 로빈 코흐(27, 리즈)를 노리고 있다. 코흐는 리즈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코흐는 프랑크푸르트 이적을 원하는데 맨유가 가로채기에 나서고 있다.
김민재를 절실하게 원했던 맨유 팬 입장에서는 누가 와도 만족이 안되는 상황이다. 맨유는 공격수 해리 케인과 빅터 오시멘도 포기했고 김민재도 놓칠 총체적 위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