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2 1주차 선두 농심이 2주 첫 날 살짝 주춤한 사이 디플러스 기아가 두 번의 치킨 사냥으로 선두와 차이를 10점 줄였다. 멀어 보이던 36점에서 26점으로 줄이면서 대역전 극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2 2주 첫 날 경기서 매치2, 매치3서 연속 치킨을 포함해 61점을 추가, 도합 171점으로 이날 경기서 51점을 확보한 선두 농심(1치킨, 197점)과 차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첫 출발은 1주차를 1위로 마감한 농심이 나쁘지 않았다. 5킬 치킨으로 15점을 보태면서 161점을 확보, 11점을 얻은 투제트와 4점에 그친 디플러스 기아와 차이를 벌려 선두 자리를 공고하게 다져갔다.
그러나 디플러스 기아가 매치2 미라마와 약점으로 꼽히는 매치3 사녹에서 연속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일거에 40점을 추가, 중간 집계 154점으로, 매치2 3점, 매치3 8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선두 농심과 차이를 30점에 이어 18점 차이까지 서서히 좁혀나갔다.
쫓기는 입장이 된 농심은 다섯 번째 경기인 매치5에서 무득점으로 탈락했고, 탑3으로 10점을 추가한 디플러스 기아는 164점으로 격차를 8점까지 줄이면서 1위 자리를 넘보는 상황까지 만들엇다.
발등이 불이 떨어진 농심이 2주 첫 날 마지막 경기인 매치6 에란겔서 14점을 추가하면서 6점에서 멈춘 디플러스 기아와 격차를 다시 벌리면서 2주 첫 날 경기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