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가 이강인(22, 마요르카)의 PSG 합류에 대비하고 나섰다.
스페인 지역언론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17일 “이강인이 세계최고클럽 PSG로 이적할 준비를 마쳤다. PSG는 이강인을 파리로 데려가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08억 원)를 기꺼이 지급할 용의가 있다. 라리가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마요르카 최고의 선수였다. 현재 이강인은 한국에서 국가대표 친선전을 치르고 있으며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에 대비하고 있다. ‘마요르카 데일리 불레틴’은 “이강인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마요르카는 전력을 다해 28세 캐나다 공격수 사일 라틴 영입에 나섰다. 그는 2018-22 시즌 터키 베식타스에서 30골을 넣었다. 최근에는 베릭에 브뤼헤에서 바야돌리드로 임대되어 뛰었다”고 설명했다.
라틴은 188cm의 장신공격수로 이강인과는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그는 지난 시즌 바야돌리드에서 19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바야돌리드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마요르카가 그를 노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