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범, 어깨 염좌 의심으로 검사 진행...검사 후 엘살바도르전 출전 여부 결정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17 10: 45

안현범(29, 제주)이 어깨 통증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모여 '파워에이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한국은 지난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렀다. 전반 11분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꾸준히 골문을 두드린 한국이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0-1로 패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된 300명의 팬과 함께 진행됐다. 그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명은 그라운드 팬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라운드에는 25명의 대표팀 선수들 중 23명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관해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안현범은 16일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오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가벼운 어깨 염좌가 의심되는 상황이며 검사 이후 팀닥터 소견과 함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알렸다. 빠진 다른 한 명은 현재 중국에 구금된 손준호(31, 산둥타이산)다.
한편 이번 소집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안현범은 16일 페루를 상대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 85분간 활약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