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파로의 이스타디우 알가브르에서 열린 지브롤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조 1위를 지켰다. 지브롤터는 3연패로 조 5위.
이날 프랑스는 브라이스 삼바(골키퍼), 뱅자맹 파바르, 웨슬리 포파나, 이브라히마 코나테, 테오 에르난데스, 앙투안 그리즈만, 오렐리앵 추아매니, 에드아르도 카마빙가, 킹슬리 코만,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를 선발로 내보냈다.
지브롤터는 데일 콜링, 로이 치폴리나, 베르나르두 로페스, 키안 로넌, 제이스 올리베로, 에단 브리토, 존 서전트, 아유브 엘 흐미디, 닐스 하트만, 리 카스치아로, 니콜라스 포조를 먼저 그라운드로 출격시켰다.
프랑스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지루는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 44분 프랑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음바페가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프랑스가 행운의 자책골을 얻어냈다. 왼쪽 측면을 음바페가 빠르게 파고 들었고,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공은 지브롤터 선수 발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경기는 그대로 프랑스의 3골 차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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