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4일부터 광주에서 훈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될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U19)를 앞두고 여자 주니어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을 마쳤다.
여자주니어대표팀에는 지난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 당시 대표팀에 속해 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리그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된 김민서(삼척시청,CB)를 비롯해 지난 세계선수권 BEST 7에 선정된 이혜원(대구광역시청,RB), 차서연(인천광역시청,RW)과 최민정(인천광역시청), 김가영(한국체대, 이상 GK), 김서진(일신여고,LW), 김송원(한국체대,RW),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PV), 김지아(일신여고),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 오예나(서울시청, 이상 LB) 까지 총 11명이 주니어대표팀에 다시 선발됐다.
그 외에 박사랑(조대여고,GK), 정연우(경남체고, RB), 나지현(광주도시공사,LW), 김민진(대구광역시청,CB), 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PV)이 주니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작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을 일궈낸 세대가 주니어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는 1990년 개최된 이래로 한국 대표팀이 15연패를 이뤄냈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 19 사태로 불참, 인도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팀은 2024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진행될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얻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