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1, 서울)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복귀한다면 더욱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노팅엄 포레스트가 브레넌 존슨(22)에 대해 구단최고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486억 원)의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국가대표인 존슨은 2019년 노팅엄에 입단해 88경기서 24골을 넣은 유망주다. 그는 지난 시즌 38경기서 8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6월로 FC서울 임대를 마치고 노팅엄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황의조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그가 노팅엄에서 더 치열한 팀내 경쟁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노팅엄은 다음 시즌에도 존슨을 주력 공격수로 출전시킬 전망이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6개월 임대기간 K리그1 1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는 11일 포항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마지막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황의조는 16일 페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