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6일 페루(부산아시아드경기장), 20일 엘살바도르(대전월드컵경기장)와 경기에 나설 선수들의 등번호를 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선임되자마자 가진 평가전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위주로 팀을 꾸렸다. 하지만 이번 6월부터는 아시안컵과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본격적인 밑그림 작업에 나선다.
스포츠 탈장 수술로 100% 몸상태가 아닌 주장 손흥민은 변함 없이 7번을 받았다. 회복 훈련 중인 손흥민은 페루전을 벤치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 구금 중인 손준호(산둥 타이샨)도 13번을 받았다.
마요르카 에이스로 떠오르며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은 18번을 단다.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홍현석(KAA 헨트)은 24번,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은 25번을 부여 받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