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가로채기’에 나섰다.
‘맨유뉴스’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의 최고 영입 우선순위인 김민재 영입전에 가세했다. 뮌헨의 가세로 맨유의 계획이 곤란해졌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5천만 파운드(약 81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하지만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무한경쟁 체재가 발동됐다. 맨유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풋 메르카토’는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에게 첫 제안을 보낸 상황이다. 김민재는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 그가 온다면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파트너로 당장 뮌헨의 베스트11로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15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의무 면제 혜택을 받았다. 입소를 앞둔 김민재는 6월 국가대표팀 평가전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