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은(25기, SS급, 수성팀)는 데뷔 이후 8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 들을 양산하며 경륜 최강자로 등극했다.
과거 정종진( 50연승), 조호성(47연승), 박용범(36연승) 등이 기록한 연승 기록 보다 월등히 앞선 모습으로 향후 10년 안에 임채빈의 연승 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정종진에게 우승을 내어주며 연승 행진이 89에서 멈췄지만, 2023년 접어들어 연승 행진에 재차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현재 임채빈은 27연승을 기록 중으로 6월 말에 있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년 연속 50연승이라는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다.
임채빈 선수는 “최근 훈련량이나 컨디션에 전혀 변화가 없다며 왕중왕전을 통해 지난해 그랑프리를 놓친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다리를 믿고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채빈의 또 하나의 목표는 수성팀 멤버들의 평균 기량을 대폭 올리는 것이다. 이는 향후 최강팀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수성팀은 임채빈이 합류한 이후 큰 폭의 기량 상승세를 보였다. 안창진, 김민준, 류재열, 류재민, 손경수, 임유섭, 김민준, 김형모, 김우영 등 창단이후 가장 많은 특선급 멤버를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데이터가 증명하듯 '임채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상승세가 대단한 노형균이나 정지민, 명경민을 비롯해 27기 김옥철, 이성록, 김두용, 28기 후보생들로 훈련원에서 맹 훈련 중에 있는 손재용, 석해윤 등이 팀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