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 드날리'의 1호차 인도식이 14일 열렸다.
시에라 드날리는 전형적인 미국차다. 차량 인도 행사를 어디서 열어야 할 지도 고민스러웠을 게다. 이왕이면 미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소이면 더 좋겠다. 마침 그런 장소가 있었다.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가 한데 모인 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이다. GM이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마침 이런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5월 5일 서울 도산대로에 개장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은 벌써 누적 방문객이 3,000명에 이르고 있다. 가장 미국스러운 공간에서 아메리칸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이 1호 주인을 맞았다.
인도식 행사장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GM 고위임원들이 참석했다. 1호 구매자는 변상은 씨(41세, 약사)였다.
변 씨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방문해 GMC 시에라 드날리 차량을 경험하고, 현장에서 온라인 계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 케이스라고 한다.
렘펠 사장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단순한 브랜드 스페이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기획 단계부터 고객 경험에 맞추어 설계된 이곳은 쉐보레와 캐딜락, GMC 세 브랜드에 녹아 있는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방문 고객 모두가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체험객으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우리의 고객이 되어 문을 나서는 것을 확인하면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변상은 씨는 “픽업트럭에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GMC 시에라를 직접 시승해보고 나서 듬직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주행성능 등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다”라며 “특히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마스터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어 만족스러운 차량 구입 경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상 1, 2층 규모의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단순한 전시장 개념을 넘어, 쉐보레, 캐딜락, GMC의 시그니처 모델 전시와 함께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GM이 보유한 세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고, GM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정통 아메리칸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현장에는 세 브랜드의 시그니쳐 모델이 전시되고 있으며,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차량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마스터’가 배치돼 차량 설명부터, 온라인 구매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6월 말까지는 아트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루이스 스틸 커스텀(Lewis Steel Custom)의 대표 서우탁 작가와 함께 미국 특유의 자동차 커스텀 문화인 핫 로드(Hot Road)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획 전시도 즐길 수 있다.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컨티뉴(Continew)’와 함께 자동차 에어백을 재활용해 파우치를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DIY 워크숍도 열린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