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한코리아가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유소년재단(이사장 지현철)과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약속했다.
경남 구단은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 경남FC 사무국 서포티움에서 경한코리아와 후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한코리아는 창원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폭스바겐·아우디 등 세계 유수 차량 브랜드와 수출계약을 맺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수소차 부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연 회장은 경상북도 예천군 출신으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6, 7대 회장을 역임했다.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과 글로벌 선도기업협회 경남지회장, 경남오페라단 후원회 회장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이날 행사에는 경한코리아 이준형 대표이사와 경남FC유소년재단 지현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성장 등 경남FC유소년재단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준형 대표이사는 “우리 도민구단인 경남FC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현재까지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더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지역 유소년 축구가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유소년 축구발전과 함께 유소년재단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현철 이사장은 “프로 무대 뿐만이 아니라 지역 유소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경한코리아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경남FC유소년재단도 꾸준히 지역 유소년 선수들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경한코리아는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 지원 및 생활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남 유소년재단 후원협약을 통해 더 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