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이 넘는 차는 구매자 인도 행사도 특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의 인도 행사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었다. 차량가가 2억 원이 넘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195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0년 간 세대를 거듭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SL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2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 차량 구매자들을 초대했다.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뜻고 있고, 구매자들에게 스피드웨이에서 차른 넘겨주는 각별한 의미도 있었다.
인도 행사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도 왔다. 클라인 사장은 구매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대표이사 사장은 “AMG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 곳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고객들을 만나 뵙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한 더 뉴 AMG SL만의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감성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 모델로, 변하지 않는 SL의 헤리티지에 AMG의 강력한 주행 성능 및 독보적 감성,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재탄생했다. 메르세데스-AMG가 새롭게 개발한 2+2인승 로드스터 아키텍처(2+2-seater roadste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르세데스-AMG SL의 외관은 긴 휠 베이스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특유의 비율을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와 AMG 고유의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인테리어 역시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은 아날로그 디자인 요소와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 및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하이퍼아날로그 (hyperanalogue)’를 구현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더욱 가벼워진 아키텍처와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과 최대토크 81.5kg.m, 시속 315km의 최고속도를 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70년만에 처음으로 SL에 적용된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rear-axle steering system)은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하는 한편,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조향이 가능하다. AMG만의 극강의 주행감과 민첩성을 배가하는 고성능 요소들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AMG DYNAMIC PLUS Package)는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2종이 출시됐는데,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 63 4MATIC+은 2억 3,360만 원,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 63 4MATIC+ 퍼포먼스는 2억 5,860만 원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