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피셜' 이강인, PSG 이적 확정은 NO!.. "세리에 A 빅클럽도 접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6.14 00: 36

메디컬 피셜이지만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확정난 것이 아니다. 우선권은 있지만 세리에 A 빅클럽도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군의 성과를 보였다. 마요르카에서 보낸 2번째 시즌서 이강인은 6골-6도움을 기록했하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맞대결을 펼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br /><br />앞선 우루과이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친 한국은 잡아야 했던 가나 상대로 패배하면서 1무 1패로 조별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3차전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br /><br />후반 대한민국 이강인이 조규성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2.11.28  /  soul1014@osen.co.kr

공격 포인트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한 이강인은 최대 강점이었던 플레이메이킹과 함께 수비력과 스피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이강인의 이러한 활약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접근했다. 특히 유력 후보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하게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아직 이적 시장 초반이지만 이강인을 향한 반응은 뜨겁다. 특히 유력 후보였던 아틀레티코가 재정난으로 이적료 지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른 팀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 시점에서 PL행 가능성이 높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직접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톤 빌라를 포함한 PL 수개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서 갑자기 새로운 후보가 떠올랐다. 바로 리오넬 메시를 자유 계약(FA)으로 내보낸 PSG. 심지어 PSG는 킬리안 음바페마저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이적시킬 확률이 높아졌다.
시대의 스리톱 '음-네-메'가 해체를 앞둔 것. 결국 새로운 스타를 찾는 PSG가 이강인에 접근하게 된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PSG도 이강인 영입전에 합류했다. 특히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그의 강력한 팬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캄포스와 PSG 스카우터들은 본격적으로 이강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이강인에게 1군 선수단 자리를 보장하고 유럽 무대서 뛸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PSG는 팀 개편을 위해서 메시와 네이마르를 내보내면서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도 앞둔 상황이기에 이강인 영입이 실현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마르카의 보도 이후 프랑스와 스페인의 여러 매체들이 일제히 이강인이 PSG 영입에 접근했다고 알렸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건너왔다는 보도도 나왔다.
단 이강인의 PSG행은 아직 확정난 것은 아니다. 르 파리지앵은 "메디컬 테스트가 끝난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PSG와 마요르카의 합의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의 이적료를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강인과 마요르카에는 세리에 A 빅클럽 두 구단에서 바이아웃 지불 의사를 밝힌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선수 본인은 PSG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며칠은 PSG가 마요르카와 이적료 협상에 열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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