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굽네 ROAD FC 064에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 피니쉬)는 브라질의 필리페 제주스(31, PHUKET FIGHT CLUB)와 시합한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으로 4강전에 진출하기 위한 시합이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시드권을 얻은 난딘에르덴은 로드FC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왔다. 상대인 필리페 제주스의 전적은 11승 4패이며,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하다. 강한 상대를 만난 난딘에르덴은 승리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난딘에르덴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파이터 난딘에르덴입니다.
이번에 한국 시드권을 얻게 돼서 기분이 새롭습니다. 토너먼트에 큰 상금이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상대에게 악감정은 없지만 압도적으로 이겨 4강전에 진출할 겁니다. 상대가 브라질 선수로 알고 있는데 각오하고 와야 할 겁니다.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저는 가리지 않고, 로드FC에서 오랫동안 경기를 뛰어왔습니다. 제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최고의 경기를 6월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편 굽네 ROAD FC 064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토너먼트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