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전광역시와 함께 ‘대전월드컵경기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합동점검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흥행 열풍으로 많은 관중이 찾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되었으며, 시설점검과 경기운영점검을 구분하여 진행했다.
먼저 시설점검으로, △경기장 안전관리 실태 △주요 구조부 안전성 △건축마감 △부대시설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등 건축·소방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서 진행한 경기운영점검은, 당일 개최된 경기의 △계획(Plan) △인력(People) △장소(Place) △물자(Product) 측면에서 준비 적절성과 응급상황 대비체계 및 대응 시스템에 대한 운영을 집중 점검했다.
안전점검은 선제적인 안전관리 기법으로, 안전관리 체계(예방-대비-대응-복구) 중 예방단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다.
스포츠안전재단 정창수 사무총장은 “경기장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하드웨어적인 시설점검 뿐만 아니라, ‘활동 및 운영’ 측면의 안전을 균형감 있게 점검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집중안전점검이 의미가 있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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