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장애인생활체육을 즐기는 대축전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대구 선수단은 51명(선수 40명, 임원 11명)이 7개 종목(당구, 좌식배구,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 수영, 볼링, 휠체어럭비)에 참가해 총 4개(은 2개, 동메달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트라이애슬론 어울림3종경기 2위 강재구(지적장애), 류동균, 배지언 수영 개인전 25m 발차기 2위 이광석(지체장애) 좌식배구 3위 이재완, 양희용, 김지남, 구준영, 서동선, 박도언, 추대엽(지체 및 기타), 유장렬, 황성록(비장애인), 파크골프 PGST3 개인전 3위 오수연(지체장애)를 획득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지역 내 생활체육을 하시는 장애선수들과 직원을 포함한 비장애인들이 어울려 7개 종목에 참가할 수 있어 뜻깊은 대축전이 됐다. 내년에도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