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의 팀 동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이상 나폴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2022-2023시즌 영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의 영 플레이어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2023시즌 SSC 나폴리에 입단한 흐비차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UEFA의 테크니컬 옵저버는 흐비차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영 플레이어로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흐비차를 지도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그는 화려하며 웅장하고 즐겁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최고의 선수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를 해낸다면 치명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UEFA는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도 놀라웠다. 그는 나폴리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에 성공하게 도왔으며 너무도 인상적인 플레이로 위대한 아르헨티나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이름을 딴 '크바라도나'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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