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카)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 “이강인의 바이아웃 비용이 기존 1700만 유로(약 236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48억 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강인의 몸값이 111억 원가량 상승했지만 여전히 그를 원하는 팀은 그만한 가치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몸값이 상승했음에도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다만 이들은 이강인 몸값을 낮추기 위해 선수+현금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1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가졌다. 이강인은 미리 선발된 총 100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행사장에 몰려 인기를 반영했다.
이강인은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마요르카에도 많이 찾아와주셨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