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만수르(53)가 자신의 클럽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가 맨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봤다"라며 만수르 구단주의 경기장 등장을 집중 조명했다.
맨시티는 11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꺾고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3분 터진 로드리의 결승 골로 승리한 맨시티는 2022-2023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맨시티는 FA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더해 트레블을 완성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수르는 이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매체는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단 한 경기만 현장에서 관람했다. 지난 2010년 리버풀과 치른 홈경기였다. 당시 맨시티는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만수르가 직관한 두 번째 경기"라고 알렸다.
데일리 스타는 "만수르는 경기 종료 후 맨시티 우승을 축하하는 드문 공개 성명을 공개했다"라며 만수르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축하문을 전했다.
만수르는 "우린 충직한 맨시티 팬들과 경영진, 코치진과 선수들을 포함한 클럽의 모든 구성원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성공을 이어가며 축하할 것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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