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투제트, '하루 2치킨'과 함께 페이즈2 첫 날 1위(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6.10 22: 05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시즌2 페이즈1을 1위로 마무리한 투제트가 페이즈2 첫 날에서도 하루 2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투제트는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2 1주 1일차 경기서 매치2와 매치5서 두 번의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72점(32킬)으로 중간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투제트와 같은 72점(48킬)을 기록한 농심. 농심은 강점인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매치3 치킨을 차지했지만, 전반적인 운영에서 투제트에 밀리면서 2위로 1일차를 마감했다. 
3위와 4위는 모바일 배그 4강 중 남은 덕산(66점, 43킬)과 디플러스 기아(55점 36킬)가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첫 매치와 마지막 매치서 치킨 사냥으로 2치킨을 잡은 이엠텍스톰엑스이 45점(22킬)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엠텍스톰엑스는 교전 보다는 생존을 치중한 운영으로 킬 숫자에서 상위권을 형성한 빅4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에란겔-미라마-사녹-에란겔-미라마-에란겔 순서로 진행된 페이즈 1주 1일차 경기는 첫 매치부터 흥미진진하게 흘러갔다. 교전에 능한 디플러스 기아가 빠르게 7킬을 가져갔지만, 톱4에 들지 못하면서 혼전 양상이 됐다. 이글 아울스가 무려 16킬을 기록했지만, 치킨을 놓치기도 했다. 
페이즈1 1위 투제트는 두 번째 경기인 매치2 미라마부터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7킬 치킨으로 매치2의 승자가 된 투제트는 네 번째 경기인 매치4에서도 디플러스 기아의 뒤를 이어 2위로 라운드 점수 6점을 챙기면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매치4까지 덕산, 농심, 디플러스 기아, 투제트가 불과 4점 차이로 촘촘하게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경쟁 구도를 종식시킨 주인공은 투제트였다. 다섯 번째 경기였던 매치5 미라마서 9킬 치킨으로 19점을 일거에 보태면서 61점을 기록,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경기인 매치6에서도 11점(5킬)으로 아쉽게 치킨을 놓쳤지만 총 점수로 72점을 확보하면서 1위로 첫 날을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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