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돌아온 에이스를 앞세워 지난 경기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김재웅(1이닝 1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임창민은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서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06.10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