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1부 체급별 개인전 결승전(3판 2선승제)에서 매화급(60kg 이하) 김시우(구례군청), 국화급(70kg 이하) 박민지(영동군청)가 각 체급 우승을 하며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매화급(60kg 이하) 결승전에서 김시우(구례군청)가 김은별(안산시청)에게 먼저 한 점 내주었지만 밭다리와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홈에서 생애 첫 매화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국화급(70kg 이하) 결승전에서는 박민지(영동군청)가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사용해 김다혜(안산시청)를 2-1로 누르고 승리하며 생애 첫 국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여자 2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매화급(60kg 이하) 이현민(김포시씨름협회), 국화급(70kg 이하) 박지유(수원특례시씨름협회), 무궁화급(80kg 이하) 이현아(대구광역시씨름협회)가 각 체급에서 장사를 차지하였다.
한편 여자학생부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오채원(용인대학교), 무궁화급(80kg 이하) 설윤아(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가 각 체급에서 우승을 하며 학생부 장사타이틀을 가져갔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