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에 크게 신경 쓰는 것은 맞다. 다만 현재 알려진 것처럼 김민재 영입이 진전된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김민재 계약에 대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중국 리그에서 활약할 때부터 김민재를 지켜봤고, 4500만 파운드(731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한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소식통은 현 단계에서 접근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맨유가 김민재를 향한 관심 수준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의외의 주장이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서는 김민재에 대한 뉴스가 쏟아졌다. 특히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한 맨유는 지난해 11월부터 김민재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올 정도였다.
특히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유와 김민재가 합의를 했고, 계약 기간과 연봉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고, 백넘버 3번을 넘겨 준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탈리아 'Sololalazio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할 수 있다(Kim Min-jae can stay)"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가 다른 수비수에 관심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수비수는 AS 모나코의 센터백 악셀 디사시다. 이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가 아닌 다른 센터백과 매우 가까워졌다. 맨유는 모나코 센터백 디사시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방출조항을 없애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이는 맨유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해리 매과이어의 잔류 의지도 드러났다. 맨유의 '계륵'으로 전락한 매과이어는 오는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됐다. 매과이어가 떠나야 김민재의 자리가 생긴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토크 스포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과이어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매과이어가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맨유에 남아 주전 경쟁에 뛰어 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