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선수단이 제20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의 공동 주관했다
배드민턴, 볼링, 육상, 탁구(이상 선수부)와 게이트볼, 슐런, 역도(이상 동호인부)에 전국 7개 시·도에서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대구 선수단은 볼링, 슐런, 탁구, 배드민턴, 육상에 선수 29명, 임원 4명 총 33명이 출전했다.
대구 선수단은 남자 볼링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도 은 1, 동 1개를 추가했다.
또한 지난해 대회에서 노메달이었던 슐런 종목에서 남자 단식 1위, 2위, 3위와 남자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면서 종목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탁구 종목과 볼링 종목에서 금 7, 은 4, 동 3을 획득해 대구 선수단의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대구 선수단의 종합 우승과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대구광역시농아인체육연맹 박동현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