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B리그에서 뛰던 포워드 케베 알루마(25)를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외국인 선수로 게이지 프림에 이어 알루마가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알루마를 영입한다. 그는 버지니아 공과 대학교 출신으로 졸업 후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13.9점, 7.0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루마는 206cm에 달하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며, 여러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프림과는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팀 내 국내 선수들과 여러 시너지를 기대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작년 포츠머스 대회에서 알루마에게 관심을 표했고, 일본 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의 활약 등을 관찰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알루마 측과 접촉해 빠른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림과 알루마는 9월 초에 입국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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