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로드FC 권아솔과 정문홍 회장의 경기 가능성 등에 관한 내용이 공개됐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글로벌 토너먼트에는 1억의 상금이 걸려 있기에 세계에서 강자들이 몰렸다. 토너먼트 8강전 및 리저브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20명이다. 또한 1부 경기를 장식할 3경기가 추가적으로 준비되면서 총 26명의 선수들이 굽네 ROAD FC 064에 출전한다.
2010년에 출범한 로드FC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최상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ROAD FC나 다른 시합들을 보면 돌발적인 상황들이 나온다. 그리고 많은 비난을 받을 때도 있고, 그런 실수들이 쌓여서 경험이 되는 것이고, 큰 스포츠 단체가 되는 거다. 그래서 역사가 중요하고, 전통이 중요하다"고 정문홍 회장은 생각을 밝혔다.
또한 정문홍 회장은 “스포츠 기자분들을 동석한 상황에서 LIVE로 내보내야만 스포츠로서의 의미가 있는거다. 그렇지 않으면 흔히 얘기하는 승부조작, 도박, 불법이 연관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포츠는 생방송이어야만 의미가 있다. 스포츠는 살아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 한국 파이터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권아솔이 스페셜 경기를 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관해 정문홍 회장은 본인과 권아솔의 스페셜 매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브레이킹다운 룰, 1분 1라운드로 아솔이가 응해준다면 내가 한번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4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토너먼트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