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품었다.
BBC는 7일 “레알 마드리드가 1억 300만 유로(약 1441억 원)에 주드 벨링엄(20)과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벨링엄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며칠 안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버밍햄에서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벨링엄은 지난해 잉글랜드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을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싼 십대 선수가 됐다.
벨링엄을 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까지 경쟁했다. 하지만 최종승자는 레알 마드리드가 됐다. 벨링엄이 계약 세부조건까지 모두 충족시킨다면 이적료는 최대 1억 3390만 유로(약 1873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