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뮌헨 '로드 러너' 영입 시도..."거절 의사 없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6 10: 12

레알 마드리드가 알폰소 데이비스(23,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시도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 데이비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영입 가능성에 관해 문의했으며 뮌헨은 거절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2000년생 측면 수비수로 별명이 '로드 러너'일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측면을 공략한다. 상대 수비, 공격수보다 늦게 출발해도 순식간에 따라잡아 제치거나 막아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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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뮌헨은 데이비스를 미래의 일부로 여겼지만, 최근 그가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외로움을 느꼈으며 팀에 계속 남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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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난 혼자다. 가족도, 여자친구도 여기에 없다"라며 외로움을 호소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2차례 뮌헨을 방문했으며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선수 측근에게도 접근해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데이비스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페를랑 멘디는 레알에서의 출전 시간 고민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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