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맞붙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에 참가할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은 오는 15일과 19일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경기가 열리는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참가 명단에는 총 2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엄원상(울산현대),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송민규(전북현대), 양현준(강원FC) 등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해외파로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독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독일),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일본)이 포함됐다.
선수단은 오는 1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28명)
FW : 박재용(FC안양), 조영욱(김천상무), 천성훈(인천유나이티드)
MF : 고영준(포항스틸러스), 고재현(대구FC), 권혁규(부산아이파크),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송민규, 오재혁, 이수빈(이상 전북현대), 안재준(부천FC), 양현준(강원FC), 엄원상(울산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호연(광주FC)
DF :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이상민(성남FC),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태석, 이한범(이상 FC서울), 조현택(울산현대) 최준(부산아이파크), 황재원(대구FC)
GK : 김정훈(전북현대)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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