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손흥민 포함' KFA,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안현범-홍현석-박용우 새 얼굴, '구금 사태' 손준호 포함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5 08: 58

김민재-김영권의 대체자로 김주성(23, 서울)이 선택받았다. 최근 중국 '구금 사태'로 소집이 어려워 보였던 손준호(31, 산둥타이산)도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오현규(셀틱),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이 이름을 올렸고 중원에는 손준호(산둥타이산), 홍현석(헨트), 원두재(김천),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울산),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이 발탁됐다.

수비에는 박지수(포르티모넨세), 김주성(서울), 권경원(감바오사카), 안현범(제주),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삼성), 설영우(울산)이 선택받았고 골키퍼에는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이 발탁됐다.
이번 명단 발표는 기초군사훈련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김민재와 부상으로 쓰러진 김영권의 빈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수비수 발탁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박지수, 김주성과 권경원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얼굴로는 제주의 측면 수비수 안현범,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하는 1999년생 미드필더 홍현석과 울산의 박용우가 있다. 
최근 '구금 사태'로 발탁이 어려워 보였던 손준호는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6일과 20일 각각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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