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가 김포원정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충북청주는 4일 김포솔터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3 15라운드 김포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북청주는 4승 4무 7패 승점 16점으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반전에 도전하는 충북청주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충북청주는 조르지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포도 반격을 위해 치열하게 움직였다. 올 시즌 가장 적극적인 경기를 선보이는 김포는 평소처럼 폭발적인 활동량을 선보이며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추가골도 충북청주가 뽑아냈다. 전반 26분 이정택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르지가 개인 돌파 후 침착하게 득점, 2-0을 만들었다.
후반서 김포는 기어코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루이스가 머리로 떨구자 윤민호가 득점, 후반 22분 1-2가 됐다.
충북청주는 후반 외국인 선수 조르지와 피터를 빼고 양지훈과 이승엽을 투입하며 수비 안정을 꾀했다.
김포는 후반 38분 주닝요가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포는 선수 교체를 통해 마지막 반전에 도전했다. 김포는 후반 42분 윤민호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김포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충북청주는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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