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의 불 뿜은 득점력에 놀란 옛 동료, '귄나우두' 사진 게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04 15: 10

"귄도안? 귄나우두!"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경기 승리로 FA컵 우승에 성공한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단 한 발짝만 남겨뒀다. 일찍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한 뒤 FA컵까지 제패한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을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지난 1998-1999시즌 맨유 이후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첫 트레블에 성공하게 된다.

[사진] 리로이 자네 개인 소셜 미디어

경기가 종료된 직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리로이 자네(27)는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에 재미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바로 맨시티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3)과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호나우두를 합성한 사진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경기 귄도안은 킥오프 후 13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3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 킥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전 다시 귄도안이 나섰다. 
귄도안은 후반 6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린 코너킥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2-1 스코어를 만들었고 이 골은 결승 골로 이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호나우두가 자신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을 하고 찍은 사진에 귄도안의 얼굴을 합성했다. 이에 팬들은 "귄나우두"라는 댓글을 달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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