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2년 연속 일본을 방문한다. 하지만 티켓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PSG는 오는 7월 25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사우디 프로팀 아르나술과 친선전을 가진다. 28일 PSG 대 오사카의 대결이 이어지고 8월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PSG 대 인터 밀란의 초대형 매치가 성사됐다.
PSG는 일본투어로 상상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PSG의 공개훈련을 볼 수 있는 유료티켓도 수분만에 매진됐다. PSG의 경기장에는 4만명 이상의 팬들이 몰렸다. 같은 기간에 일본대표팀이 경기를 가졌지만 관중수는 1만명 정도에 그쳤다.
이번 PSG의 일본투어는 상상을 더 초월한다. ‘케키사카’의 보도에 따르면 투어에서 세계최고의 음식을 제공 받고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기념품까지 제공되는 소수의 ‘호스피탈리티 스폐셜 티켓’의 가격이 무려 3억 엔(약 28억 원)으로 책정됐다고 한다.
스폐셜 티켓을 사는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 등 PSG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초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은 입장권 완판을 자신하고 있다. PSG 대 오사카의 티켓도 10만 엔(약 93만 원), PSG 대 인터 밀란의 티켓은 20만 엔(약 187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PSG와 메시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일본투어 홍보사진에서 메시의 얼굴은 빠졌다. 반면 이적이 유력한 네이마르는 일단 사진에 포함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