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대표팀은 2일 캐나다에도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0-3 완패를 당했다. 3세트 모두 20점 고지를 밟지 못했다.
1세트 들어 17-25로 내준 대표팀은 2세트에서도 16-25로 무너졌다. 3세트에서는 18-25로 끝났다.
대표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김미연은 8득점을 올렸고 박정아는 7득점을 기록했다. 이다현은 6득점, 표승주는 5득점에 그쳤다.
대표팀은 3일 오후 11시 미국과 세 번째 대결을 벌인다.
한편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1주차 대회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주차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3주차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