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 레앙(24, AC 밀란)이 밀란과 동행을 이어간다.
AC 밀란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파엘 레앙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레앙과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9년 LOSC 릴을 떠나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후 4시즌 동안 밀란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았다.
레앙은 2022-2023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 13골 8도움을 올리면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매체 '일 로마니스타'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만료된 후 트로피를 향한 새로운 경험을 택할 수 있다"라며 "AC 밀란과 인터 밀란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그러면서 "손흥민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팀은 밀라노의 두 팀,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다. 특히 AC 밀란은 하파엘 레앙과 손흥민의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밀란은 레앙과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러한 트레이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레앙은 구단 입단 후 162경기에 출전해 41골 2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AC 밀란과 레앙의 여정은 계속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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