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은 좋은 '평균 횟수'를 기록하고 있을 것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디에고 시메오네(53) 감독은 한 달에 4번 성관계를 가지는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수 없다고 농담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코프'와 인터뷰를 진행한 시메오네 감독은 인터뷰 중 "스페인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1년에 최소 56번의 성관계를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
평소 올블랙 슈트를 즐겨 입고 격한 제스처로 '상남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시메오네다. 어떻게 답했을까.
인터뷰 진행자는 시메오네에게 한 달에 몇 번이 적절한지 물었고 시메오네는 "한 달에 15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좋은 '평균 횟수'를 기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은 평소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하지만, 우린 이 인터뷰에서 그가 농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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