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진종오, 이상화)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장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웹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다. 인터넷 웹 사이트 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회의, 실시간 정보교환, 쌍방향 프레젠테이션 등을 의미한다.
전 세계 5대륙의 76개 NOC가 참가한 이번 웨비나는 등록, 선수촌, 출도착, 물류, 식음, 수송, 의무, 개폐회식과 시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전과 대회 중에 각국 선수단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번 웨비나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회 조직위원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함과 함께 NOC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무대가 됐다.
환영인사에서 공동위원장은 “5년 전 평창올림픽의 그 영광스러운 순간을 이곳 강원에서 다시 한번 펼쳐 보이고, 대회 참가한 선수는 물론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 지사도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약 80개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 정선, 평창, 횡성 일원에서 7개 스포츠, 15개 종목, 81개 이벤트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