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가 유소년 축구 육성에 다시 한번 힘을 쏟는다.
전북은 지난달 31일 세계적으로 유소년 육성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벤의 유소년 코치진을 국내로 초청했다.
PSV 에인트호벤 유스팀의 잭 브라질 코치와 유릿 샌더스 피지컬 코치, 로버트 얀 조엣물더 골키퍼 코치는 31일 입국하여 1일부터 전북 유소년 팀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전북 유스팀(U18/U15/U12)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PSV 유스팀 코치진은 오는 8일까지 각 유스팀 훈련 세션을 함께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K리그주니어 경기도 참관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은 앞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 협력하며 유소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온 바 있다.
U18 이광현 감독은 "유소년 선수 육성 방식에 대해 토의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라며 "유럽 명문 구단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유소년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PSV 에인트호벤의 에르네스트 파베르 유소년 총괄 디렉터와 요한 데 위트 국제 업무 협력 디렉터가 오는 6일 입국해 전북과 추가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나간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