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이 CJ제일제당과 수영 국가대표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일 CJ제일제당과 수영 국가대표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격하는 수영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멜버른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황선우를 필두로 한 수영 국가대표팀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자 계영 800m 4위(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등 황선우를 중심으로 한 남자 자유형의 급성장으로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J 스포츠마케팅팀 김유상 상무는 “2021년 황선우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수영의 발전을 응원해왔다. 더욱 많은 국내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이번 후원 협약으로 선수 지원 방식을 더욱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에게 이전과는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CJ제일제당과 함께 우리나라 수영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수영 국가대표팀은 CJ제일제당과의 후원 계약을 통해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출전 때마다 CJ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비비고 등 건강한 한식을 제공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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