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탁구대표팀이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 쑨잉샤-왕만위 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 조대성-이상수(이상 삼성생명) 조가 동반 4강에 올라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따낸 것은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무려 20년만이다.
임종훈과 장우진, 전지희, 신유빈, 조대성, 이상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31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