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지난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의 첫발을 뗐다.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는 성남FC 선수들이 어린이 팬 유치를 위해 탄천종합운동장 인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이날 신인 3인(유선, 박현빈, 양태양)이 하탑초등학교(이하 하탑초)를 방문해 2교시부터 4교시까지 5학년 12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드리블 릴레이, 미니게임 프로그램 참여 후 팬 사인회로 이어지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지도에 따라 대단한 집중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사인회 열기도 뜨거워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해졌다.
성남 신인 3인은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뿌듯했고 덕분에 재밌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친구들이 경기장에도 찾아와 반갑게 인사해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올 시즌 잔여기간 동안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 인근 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구단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성남 선수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성남이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까치 함께’ 프로그램 참여 학교 학생들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홈경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해 어린이 팬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