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6월 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픈트레이닝은 팬들을 직접 훈련장에 초대하여 경기 준비 과정을 공개하는 행사다. 선수단과 시·도민, 팬이 다 함께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훈련은 6월 4일 열릴 김포와의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둔 마지막 담금질이다. 6월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바라는 선수단의 의지와 팬들의 마음을 서로 확인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픈트레이닝은 별도의 신청이나 예매 절차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블루스토어(MD샵)를 운영하여 홈경기 당일보다 혼잡하지 않게 오프라인 쇼핑을 즐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수단 훈련은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훈련 종료 후 약 30분 동안 선수단과 자유롭게 사인받기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이번 오픈트레이닝 행사로 선수단과 팬이 서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함께 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