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28, 맨유)이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앙토니 마시알은 FA컵 결승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월 3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트레블'을 노리는 맨시티기에 맨유는 라이벌의 트레블을 저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좋지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맨유의 공격수 앙토니 마시알이 다시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마시알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는 다시 등 부상으로 결장했고 엉덩이 부상까지 겹치면서 팬들의 속을 썩였다.
지난 4월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린 마시알은 리그에서 총 6골을 기록했다.
팬들의 눈 밖에 난 마시알로부터 다시 좋지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햄스트링 부상 재발이다.
매체는 "마시알은 풀럼과 치른 리그 최종전에서 햄스트링 파열을 진단받았다. 이번 시즌 종료 후 방출설이 들려오는 가운데 풀럼과 경기는 마시알의 맨유 소속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골닷컴은 "마시알과 더불어 윙어 안토니 역시 지난 첼시전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다. 안토니도 FA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