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 상태의 프로농구 선수들이 원소속 구단과의 재협상도 결렬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30일 2023 FA 원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대상자 13명 중 김동욱(KT), 박상권, 원종훈(이상 DB), 김한영(LG), 임종일, 정해원(이상 데이원)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남은 대상자는 7명. 강바일(삼성)을 비롯해 박세진(KCC), 이대성(한국가스공사), 박재현, 이정제(이상 데이원), 윤성준, 정종현(이상 현대모비스)은 원소속 구단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대성은 호주 등 해외 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해외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논의도 마친 가운데, FA 미체결 선수로 분류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