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6월 2일부터 3개월간 AI를 활용한 경륜 승자예측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승자예측 서비스는 AI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경륜경주 결과를 예측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경주사업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이다. ‘머신러닝’이란 다량의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답을 찾아주는 것을 말한다.
본 서비스의 시범운영 기간은 광명 22회차부터 34회차(8월)까지며, 우선적으로 해당일 연승식과 복승식에 대한 AI 예측 결과를 제1경주 개시 30분 전부터 스피드온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향후 검토과정을 거쳐 삼복승식 예측에 대한 서비스까지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AI는 그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륜경주와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왔으며, 지난 10~14회차(3~4월)까지의 경주 결과로 사전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연승 77.4%, 복승 36.4%, 삼복승 31.4%의 적중률을 보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본 서비스 도입으로 경륜 초보자들에게는 초보교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기존 관람객에게는 흥미요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향후 서비스 제공 승식의 확대와 더불어 최적의 적중률과 배당률 조합을 고도화하여 고객중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