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일본을 방문한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언론은 “호날두가 오는 7월말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8년 만의 방문이다. 호날두는 추첨으로 200명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일본에 가는 이유는 자신이 모델로 있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호날두는 일본에서 개발한 신체에 부착하는 운동보조제품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는 “난 8년 만에 일본에 간다. 내가 홍보하고 있는 신제품의 훌륭함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 벨트를 모두가 체험해줬으면 한다. 일본 팬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 방한경기서 출전하지 않아 아직까지도 한국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당시 화가 난 팬들이 집단으로 입장권 반환 소송을 걸기도 했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한국을 상대했지만 부진 끝에 무득점에 그쳤다. 연장전에서 황희찬의 골이 터진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이겼다. 호날두는 한국전 부진으로 은혜를 갚았다는 조롱까지 듣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