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가마다 다이치(27, 프랑크푸르트)가 AC밀란에 입단한다.
‘스포니치’ 등 일본언론은 29일 이탈리아 언론을 인용해 “가마다가 AC 밀란 입단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가마다는 3일 라이프치히와 DFB 포칼을 치른 뒤 이탈리아로 날아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마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9골을 터트리며 프랑크푸르트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7-18시즌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그는 6년 만에 명문팀으로 이적해 꿈을 이루게 됐다. 일본선수의 AC밀란 입단은 혼다 게이스케에 이어 두 번째다.
가마다는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는 일본대표팀에서도 주전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